절정의 기량을 뽐냈던 호나우디뉴(바르셀로나)가 왜 독일 월드컵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을까. 많은 이들이 호나우디뉴의 부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섹스가 호나우디뉴의 발목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일본의 스포츠신문 에 따르면 최근 호나우디뉴의 연인이라고 밝힌 바 있는 프랑스 출신의 슈퍼모델 알렉산드라 파르상은 월드컵 기간 매일 밤 호나우디뉴와 사랑을 나눴다고 폭로했다. 파르상은 "호나우디뉴는 매일 밤 내가 묵고 있는 호텔로 와서 섹스를 했다"며 "그는 섹스가 끝난 뒤에도 잠을 자지 않고 축구 게임을 했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는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하는 광경을 지켜봐야 했던 브라질 팬들로선 분노를 감출 수 없는 일. 호나우디뉴는 대회 전 스위스 전지훈련에서 유흥을 즐겨 눈총을 받았으며 월드컵 기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급기야 브라질 현지에 있던 그의 동상이 불태워지기도 했다. 팬들의 바람이 컸던 만큼 실망도 그 만큼 컸다. 섹스가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이 탈락하고 숙소 이탈을 금지했던 알베르투 파레이라 전 감독의 지시를 어긴 데 따라 호나우디뉴는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