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영입해 아기치와 셀미르의 공백을 메웠다. 인천 구단은 24일 "후기리그와 내년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세르비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드라간(30)과 마케도니아 대표팀 공격수 바조(2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드라간은 8번, 바조는 10번을 등번호로 배정받았다. 드라간은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대표선수로 5경기에 출전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플레이메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세르비아의 명문 클럽인 크르베나 즈베즈다(레드 스타) 출신의 드라간은 스코틀랜드의 명문 레인저스에 몸담기도 했으며 이천수가 뛰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지난 시즌 크르베나로 복귀했다. 지난해 마케도니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던 바조는 지난 시즌 마케도니아의 라봇니츠키에서 34경기에 출전 19득점을 올리며 득점왕과 함께 소속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바조는 올 3월부터 마케도니아 대표팀에 선발돼 4경기에 출전했으며 U-17, U-19, U-21 대표 등 엘리트 코스를 거친 선수. 특히 U-21 경기에서는 13경기에 출전 5득점을 올렸다. 이날 인천이 셀미르를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시킴에따라 바조는 라돈치치와 투톱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관계자는 "드라간과 바조의 영입으로 올 시즌 인천의 취약점인 미드필드와 공격진의 보강됐다"며 "두 선수의 등번호는 바조는 이르면 26일 대구와의 홈경기부터 뛰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팀인 인천은 전기리그에서 10위에 머물더니 현재 진행 중인 컵대회에서는 최하위에 머물러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