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감독에 스위스인 내정
OSEN 기자
발행 2006.07.24 11: 00

이안 포터필드 전 감독의 사퇴 후 김판곤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가 스위스 출신 안드레 앤디 이글리(48) 감독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관계자는 24일 "일부 외신 보도처럼 확정된 것은 아니고 현재 이글리 감독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미 이글리 감독이 지난 22일 경남 FC와의 홈경기를 지켜봤다"며 "구단과 감독의 견해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여 현재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곧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될 것임을 내비쳤다.
이글리 감독은 선수시절 1978년부터 1984년까지 스위스 그라스호퍼 취리히에서 뛰면서 소속팀의 정규리그 우승 3회(1978, 1982, 1983)와 컵 대회 우승 1회(1983)를 이끈 뒤 1984년부터 1985년까지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이후 1985년부터 1990년까지 다시 그라스호퍼 취리히에서 뛰면서 정규리그 우승 1회(1990)와 컵 대회 우승 3회(1988, 1989, 1990)를 차지한 뒤 지난 1994년에는 세르베터 FC에서 또 정규리그 우승을 맛보며 스위스 리그의 스타급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대표팀에 들었지만 1경기도 뛰지 못했던 이글리 감독은 1995년부터 FC 툰, FC 루체른, SV 발도프 만하임, FC 아라우 등의 클럽 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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