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완 조성민 1군 올리고 최동원 코치 2군행
OSEN 기자
발행 2006.07.24 16: 27

후반기 정상 탈환을 목표로 재정비에 나선 한화 이글스가 1군 선수단 및 코치진 보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화 구단은 24일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던 우완 투수 조성민(33)과 플레잉 코치 지연규(37)를 1군으로 불러 올리는 대신 1군 투수 코치였던 최동원(48) 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한화 구단은 조성민은 25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2군 투수 코치였던 지연규 플레잉 코치는 지난 달 1군 우완 셋업맨인 최영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부터 현역 복귀를 위해 2군에서 훈련을 해왔다고 한다. 조성민과 지연규 코치는 김인식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24일 불펜 피칭을 갖고 1군 등판 여부를 점검한다. 한화는 또 최동원 1군 코치의 2군행에 대해선 "김인식 감독이 1군에는 매일 배팅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코치가 필요한 상황인데 최 코치는 힘들어 한용덕 투수 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남겨 놓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투수출신인 김인식 감독이 투수들을 직접 로테이션과 컨디션 점검을 하기 때문에 1군 투수코치는 한용덕 코치를 남겨 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연규 플레잉코치가 현역으로 복귀할만큼의 구위가 되지 않으면 최동원 코치와 1, 2군 맞교대를 할 것이라고 한화 구단은 덧붙였다. 최동원 코치의 2군행은 지연규 코치을 쓰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것이 한화 구단의 설명이다. 조성민과 지연규 플레잉 코치를 전력화하며 후반기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는 한화의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 주목된다. 조성민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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