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세기의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33·시애틀)가 빅리그 역사에 또 하나 기념비적 기록을 세웠다. 이치로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전에서 1안타를 쳐내 6년 통산 1274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빅리그 사상 6시즌 동안 기록된 개인 최다안타 타이 기록이다. 이치로 이전에는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웨이드 보그스(은퇴)가 1274안타를 쳤다.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3000안타 타자' 보그스는 7년 연속 200안타에 리그 타격왕을 5번 차지한 전설적 교타자였다. 따라서 이미 타이 기록을 달성한 이치로는 앞으로 안타를 1개씩 칠 때마다 6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해 나가게 된다. 지난 5년간 연속 200안타 이상을 생산한 이치로는 올 시즌에도 24일까지 121안타(타율 3할 5푼 6리)를 기록 중이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