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9부 능선' 서울, '수원서 끝낸다'
OSEN 기자
발행 2006.07.25 10: 14

삼성 하우젠컵 2006 대회가 14개 구단마다 2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FC 서울이 수원 삼성을 상대로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현재 8승2무1패, 승점 26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26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태세.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은 현재 2위인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승점 20에 불과하기 때문에 남은 2경기서 승점 1만 따내면 자력 우승이다. 특히 서울은 박주영이 지난 22일 인천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득점포를 재가동했다는 것이 고무적. 반면 안양 LG 시절부터 라이벌 의식을 느껴왔던 수원 역시 안방에서 서울의 잔치를 구경할 수는 없다는 태세다. 14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렸다가 지난 19일 광주 상무를 2-0으로 꺾으면서 간신히 승리를 따냈던 수원은 포백 수비를 구사하며 정조국, 김은중, 박주영 등이 포진해있는 서울의 공격력을 막고 득점포를 쏘아올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에 차 있다. 한편 제주는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신생팀 경남 FC와 맞붙는다. 제주로서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서울이 모두 질 경우에만 골득실로 우승을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총력을 다해 경남을 반드시 꺾어야만 하는 처지다. 만약 제주가 경남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지 못한다면 서울은 수원과의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그러나 제주가 원정경기에서 최근 1무 2패로 부진한데다 올시즌 원정경기에서 1승 5무 4패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점과 함께 경남이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점은 제주에게 큰 부담이다. 또 이미 우승권에서는 벗어났지만 3위 성남 일화는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전북 현대를 불러들여 승점 쌓기에 도전하고 4위 울산 현대는 포항전용구장에서 포항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밖에 전남은 최근 2승 5무로 7경기 연속 무패에 올시즌 원정에서 4승 7무 1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고 최하위로 밀려난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대구 FC를 인천으로 불러들여 '시민구단 라이벌전'을 갖는다. 광주 상무는 부산과 경기를 치른다. ■ 26일 경기 일정 수원 - 서울 / 수원월드컵, 19시 / KBS SKY 생중계, MBC ESPN 22시 녹화중계 성남 - 전북 / 탄천종합, 19시 / 중계없음 포항 - 울산 / 포항전용, 19시 / 중계없음 전남 - 대전 / 광양전용, 19시 / 중계없음 인천 - 대구 / 인천문학월드컵, 19시 30분 / 중계없음 광주 - 부산 / 광주월드컵, 19시 30분 / KBC 30일 14시 녹화중계 경남 - 제주 / 창원종합, 20시 / KNN 27일 13시 녹화중계 tankpark@osen.co.kr 지난 22일 경기서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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