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잔인한 여름이다. 탬파베이 서재응(29)의 여름나기가 고되고 힘겹다. 서재응은 25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트로피카나 필드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6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탬파베이가 3-8로 완패해 서재응의 탬파베이 이적 첫 승과 시즌 3승 역시 물건너갔다. 이로써 시즌 전적은 2승 9패가 됐다. 탬파베이에서만 지난 7월 3일 선발로 올라선 뒤 5전 전패다. 또 콜로라도 김병현(27)과의 사상 첫 한국인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한 5월 23일(다저스타디움) 이래 두 달 여간 1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 사이 패전만 7패를 당했다. 이로써 서재응은 뉴욕 메츠 시절이던 지난 2003년 당했던 개인 최다연패(6연패)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서재응은 에인절스전 패배로 통산 7월에만 0승 11패를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에만 7월에 5패다. 서재응은 2003년 12패(9승)를 당한 게 개인 한시즌 최다패였다. 그러나 탬파베이로 와서는 1승 따내기가 버겁다. 이날도 탬파베이 타선은 5회말에 가서야 1점을 뽑아줬을 뿐이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