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덕스 7전8기, 46일만에 8승째
OSEN 기자
발행 2006.07.25 12: 04

그렉 매덕스(40.시카고C)가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에서 마침내 벗어났다. 무려 6경기나 계속된 패전 행진을 마침내 끊었다. 매덕스는 25일(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난타당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8승(11패)째를 품에 안았다. 지난달 10일 신시내티티 원정서 7승째를 올린 뒤 7경기서 승리 없이 6패만을 기록, 끝없는 추락에 빠졌다. 이 때문에 한때 내셔널리그 다승 선두를 다투던 기억은 옛일로 치부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날 천신만고 끝에 승리하면서 불운의 늪에서 마침내 탈출할 수 있었다. 매덕스는 3-0으로 앞선 1회 4안타로 3실점, 4회에는 제이비어 네이디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지만 컵스 타선이 5회에만 5점을 뽑아줘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8-4로 앞선 7회에는 데이빗 라이트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맞는 등 3안타 3실점했지만 간신히 리드를 지켜냈고 7회부터 투입된 4명의 투수가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오랜만에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컵스는 1회 마이클 배럿의 투런홈런과 필 네빈의 2루타로 앞서나간 뒤 3-4로 뒤진 5회 아라미스 라미레스, 자크 존스의 백투백 홈런 등으로 5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9회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8-7 승리를 확정한 라이언 뎀스터(17S)가 세이브를 기록했고 4⅔이닝 10피안타 8실점한 스티브 트랙슬(9승5패)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workhors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