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탈 슬럼프 '텍사스는 나의 땅'
OSEN 기자
발행 2006.07.25 12: 46

계속되는 수비 실책에 이어 타격 부진에 허덕이던 알렉스 로드리게스(31.뉴욕Y)가 마침내 이름값을 했다. 3년 전까지 매일 누볐던 정든 그라운드에서 다시 원기를 회복했다. 로드리게스는 25일(한국시간) 알링턴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2경기 8타수 무안타의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이날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한 로드리게스는 4회 중전안타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았고 7회에는 좌익수 쪽 시원한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수비에서도 그는 실책 없이 깔끔한 캐치와 송구로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양키스는 선발 랜디 존슨의 6이닝 7피안타 2실점 역투와 타선 전체의 고른 활약으로 6-2 승리를 챙겼다. 존슨은 2회 마크 테세이라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에이스 몫을 톡톡히 했다. 존슨의 뒤는 스캇 프록터, 카일 판스워스, 마리아노 리베라가 1이닝씩 책임졌다. 0-1로 뒤진 3회 데릭 지터의 3루타로 동점을 만든 양키스는 4회 미겔 카이로의 2타점 2루타로 앞서나간 뒤 5회 로드리게스의 내야땅볼, 6회 애런 가일의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텍사스는 게리 매튜스 주니어, 테세이라, 마크 데로사가 2안타씩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선발 케빈 밀우드(10승 6패)가 6이닝 7피안타 5실점(2자책)한 탓에 경기를 내줬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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