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또다시 "양키스, 이승엽 눈독"
OSEN 기자
발행 2006.07.25 19: 15

"뉴욕 양키스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뉴욕양키스가 이승엽에게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도가 또다시 나왔다. 일본의 타블로이드 석간지 는 ‘뉴욕 양키스가 홈런 1위, 타율 3할2푼3리, 64타점을 올리며 고군분투중인 이승엽(30. 요미우리)에게 뜨거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고 25일자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직은 조사단계일 뿐이지만 현재 뉴욕 양키스가 (이승엽을) 가장 열심히 보고 있다”는 메이저리그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같이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뛰고 싶어하던 이승엽에게 드디어 기다리던 사람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국스카우트들의 이승엽에 대한 평가도 후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뉴욕메츠가 스카우트를 파견했는데 “올해는 지난해의 약점이었던 몸쪽볼에 적응을 했고 좁은 도쿄돔의 덕도 보고 있다”며 일본진출 3년째를 맞아 평가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승엽은 지바 롯데선수로 30홈런, 82타점을 기록한 지난해에도 메이저리그의 눈길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퍼시픽리그에서 30홈런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1루 뿐인데다 외야수비가 안된다는 판단에 불발에 그쳤다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 이승엽이 요미우리 이적과 함께 전반기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특히 일본시장의 동향도 이승엽에게 유리하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올시즌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크하는 일본 선수들로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 구로타 히로키(히로시마), 이시이 히로토시(야쿠르트, 이상 투수) 이와무라 아키노리(야쿠르트 내야수) 등으로 꼽힌다. 그런데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마쓰자카 한 명에 매달릴 뿐이고 다른 선수들이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런 가운데 이승엽의 활약이 눈에 띤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에 이승엽이 부진에 빠지지 않는 한 올시즌을 마치면 일본과 미국의 이승엽 쟁탈전이 벌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익히 알려진대로 이승엽을 잔류시키기위해 총력전을 선언한 요미우리와 뉴욕 양키스간에 한판 승부가 벌어질 수도 있음을 예견한 것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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