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화끈한 지원사격에 13승으로 다승 단독 질주
OSEN 기자
발행 2006.07.25 21: 32

한화가 후반기 개막전서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한화 ‘괴물신인’ 좌완특급 류현진은 최근 3연승으로 13승을 올려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그룹과 3승차로 벌렸다. 한화는 2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김태균의 홈런포를 앞세워 11-3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홈런 2방 포함 12안타를 터트렸다. 후반기 개막전 승리로 한화는 전반기 막판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청주구장 4연승을 구가했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불리는 한화 타선은 2회부터 불을 뿜었다. 2회 이도형이 롯데 선발 장원준을 투런 홈런으로 두들긴 것을 시작으로 3점을 뽑아 앞서 나갔다. 한화는 3회 1점, 4회 2점을 내줘 3-3 동점을 이룬 5회말 선두타자 조원우의 안타를 발판삼아 다시 달아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1사후 데이비스가 볼넷을 골라 1사 1, 2루에서 김태균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비거리 125m의 장외 홈런. 6-3으로 앞서며 기세가 오른 한화 타선은 6회에는 2사후에 불이 붙었다. 2사후 김민재가 롯데 구원투수 박지철로부터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박지철의 컨트롤 난조와 상대 실책에 편승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다음타자 조원우와 클리어가 볼넷을 골라 만든 만루 찬스에서 후속 데이비스가 롯데 좌완 원포인트 주형광을 상대로 3루 느린 땅볼를 때린 것을 롯데 3루수 박현승이 1루에 악송구, 2점을 헌납했다. 이어 다음타자 김태균은 2사 2, 3루에서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계속해서 이범호의 빗맞은 투수앞 내야안타와 이도형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6회 타자일순하며 2사후 대거 5득점, 승기를 굳혔다. 큰 점수차로 승기를 잡은 한화는 이날 2군에 있다 올 시즌 처음 1군에 등록한 조성민을 7회부터 마운드에 올렸다. 조성민은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무난한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에 3자책점 이하 투구) 로 시즌 13승을 올렸다. 공격에서는 김태균과 이도형이 홈런 한 방씩을 포함해 각각 2안타 5타점, 2안타 3타점으로 팀승리에 기여했다. 롯데는 선발 장원준이 한화 홈런포에 무너지는 바람에 후반기 첫 경기서 패배를 감수해야 했다. 롯데는 2회와 6회 2사후에 추가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잠실에서는 두산이 에이스 리오스의 완봉역투에 힘입어 '서울 라이벌' LG에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또 대구구장 경기에서는 원정팀 KIA가 선발 그레이싱어의 호투와 활발한 공격으로 삼성에 7-2로 승리했다. 류현진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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