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째 프러포즈’ 7.7% 종영, “눈물 흘리며 웃었다”
OSEN 기자
발행 2006.07.26 07: 12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 엄마가 돌아가시던 15살 때 잃어버린,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되찾겠다.” 사랑은 사람도 바뀌게 한다던가. SBS TV 월화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윤영미 극본, 장태유 연출)의 후진 남 박달재(이문식 분)가 대변신을 예고하면서 한 말이다. 사랑을 위해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겠다는 박달재다. 박달재의 이 말은 마치 ‘101번째 프러포즈’를 두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한 많은 시청률에 치이면서도 ‘박달재’에게 변함없는 응원을 해준 팬들이나 1회분 조기 종영이라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마지막까지 ‘박달재’의 모습을 유지한 제작진의 자세가 곧 박달재이다. ‘101번째 프러포즈’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열성 팬들은 7월 25일 늦은 밤 방송 종료와 동시에 인터넷 홈페이지로 몰려와 애정이 듬뿍 담긴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밤사이 1000여 개의 시청소감이 인터넷 게시판을 장식했다. 어떤 시청자는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는 말로 감정을 추슬렀다. ‘101번째 프러포즈’가 조기종영 되는 데 눈물을 흘렸고 박달재와 한수정(박선영 분)의 사랑이 극적으로 이뤄지는 데서 한없이 웃을 수밖에 없었다는 말이다. 수정은 “101번째 프러포즈까지 버텨 준 것 감사해요. 제 첫 번째 프러포즈를 받아주세요”라며 달재의 사랑을 받아 들였고 둘의 행복한 결혼으로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101번째 프러포즈’는 마지막회 전국 시청률 7.7%, 서울 시청률 8.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로 아쉬운 막을 내렸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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