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클레멘스(44.휴스턴)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최다이닝을 던졌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의 고배를 들었다. 클레멘스는 26일(한국시간)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7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이 0-2로 완패하는 바람에 4패(2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클레멘스는 모두 113개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67개를 솎아냈고 탈삼진 4개 볼넷 2개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2.45(종전 2.43)로 약간 높아졌다. 이전 최다 이닝은 복귀 후 2번째 선발등판인 지난달 28일 디트로이트전서 기록한 6⅓이닝이다. 클레멘스의 호투도 뛰어났지만 상대 선발 애런 해렁은 더욱 빛났다. 해렁은 8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 11승(6패)째를 챙겼다. 신시내티는 1회 스캇 해테버그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7회에는 브랜든 필립스의 우중간 2루타, 제이슨 라루의 볼넷으로 잡은 2사 1,3루에서 해렁이 클레멘스로부터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쐐기점을 올렸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