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컨트롤 돋보였다", 보치 감독
OSEN 기자
발행 2006.07.26 15: 09

[OSEN=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박찬호의 컨트롤이 빼어났다". 26일(한국시간) LA 다저스전서 7-3 완승을 거둔 뒤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은 매우 기분 좋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에 밀려 지구 2위로 추락한 뒤 연장 2승 포함 3연승으로 반격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혔기 때문이다. 보치 감독은 일단 이날 승리 주역으로 좌타자 1루수 아드리안 곤살레스, 중견수 마이크 캐머런, 박찬호를 꼽았다. 곤살레스는 결승 2루타 포함해 3타점을 뽑아냈고 캐머런은 선제 투런홈런과 6회 박찬호의 승리를 지켜주는 홈 송구를 해냈다. 또 박찬호는 선발로서 6이닝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7승(6패)을 달성했다. 보치는 박찬호에 대해 "컨트롤이 좋았다"고 언급,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은 부분을 평가했다. 이어 "박찬호가 낮게 제구를 유지한 점이 돋보였고 수비 지원도 결정적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캐머런의 6회 홈 소구를 두고는 "승부를 가른 순간(빅 모멘트)"이라고 말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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