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3연타석 2루타에 5연타석 안타를 터트렸다. 이승엽은 26일 도쿄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홈경기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귀중한 2루타를 잇따라 작렬했다. 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기록했다. 전날 마지막 타석 포함 3연타석 2루타를 기록했고 그에 앞선 타석 홈런 포함 4연타석 장타이자 5연타석 안타였다. 이승엽은 0-0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히로시마 선발투수는 노장투수 우완 사사오카 신지(39)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초구부터 적극적인 스윙을 했고 4개의 파울을 기록하며 폴카운트 2-2까지 끌고 갔다. 사사오카는 8구째 몸쪽직구(137km)를 던졌고 그대로 후려쳤다. 공교롭게도 강습타구는 전날에 이어 또다시 1루 베이스를 맞고 우익수까지 튀겼고 이승엽은 기분좋게 2루를 밟았다. 시즌 21호 2루타였다. 후반기 들어 2경기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의 2루타로 요미우리 타선이 불이 붙었다. 곧바로 후속타자 아리아스의 우중월 투런홈런이 터져 이승엽은 선제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72득점째. 이어 아베도 우월 랑데부 솔로홈런을 터트려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요미우리는 야노의 안타에 이어 또다시 가메이의 우월투런홈런이 터져나와 순식간에 5점을 뽑았다. 이승엽은 3회말 1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에서 사사오카의 바깥쪽 직구를 툭 밀어쳐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불발로 두 번째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승엽은 세 번째 타석인 5회말 무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에서 8구째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받아쳐 중전안타를 터트려 1,3루 찬스를 이어주었다. 이승엽에게 3안타를 맞은 사사오카는 강판했다. 승부는 5회말 요미우리 공격이 진행중인 가운데 요미우리가 6-5로 앞서고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