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현-재응-찬호, 29~31일 릴레이 선발 출격
OSEN 기자
발행 2006.07.27 07: 08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김병현(27·콜로라도), 서재응(29·탬파베이), 박찬호(33·샌디에이고)가 또 한 차례 릴레이 선발 출격을 펼친다. 콜로라도와 탬파베이, 샌디에이고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배포된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세 투수가 29~31일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첫 주자는 콜로라도의 김병현으로 29일 샌디에이고와의 쿠어스필드 홈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6승과 후반기 첫 승에 재도전한다. 콜로라도는 28일부터 샌디에이고와 홈 4연전을 갖는데 이 중 2번째 경기에 김병현이, 그리고 마지막 날(31일) 경기에는 박찬호가 샌디에이고 선발로 예고됐다. 그리고 이 사이인 30일에는 탬파베이 서재응이 뉴욕 양키스와의 양키스타디움 원정 등판을 치른다.
5승 6패 평균자책점 5.31의 김병현은 29일 샌디에이고 우완 클레이 헨슬리(7승 7패 4.54)와 대결한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선발이다. 김병현은 지난 6월 26일 텍사스전 이래 승리 없이 2연패를 당하고 있다. 특히 이 사이 4차례 등판 중, 3번에 걸쳐 5회를 넘기지 못했다. 바로 직전 등판인 애리조나전에서는 1경기 개인 최다자책점(7점)을 내줬다.
절박하기는 서재응도 덜하지 않다. 탬파베이 이적 후, 선발로 5번 나가 전패(LA 다저스 시절 포함해 시즌 2승 9패)를 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네소타-LA 에인절스전에서는 실점마저 많았다. 개인 최다연패(7연패), 7월 통산 11연패를 당하고 있는 서재응은 극성맞은 양키스타디움에서 '빅유닛' 랜디 존슨(11승 8패)과 선발 대결을 벌이는 점도 부담이다.
이어 31일에는 다저스를 상대로 후반기 코리안 빅리거 첫승을 달성한 박찬호가 콜로라도 제1선발 제이슨 제닝스와 맞붙는다. 박찬호는 7승 6패 평균자책점 4.63을, 제닝스는 6승 9패 3.70을 기록하고 있다. 박찬호는 올 시즌 첫승을 쿠어스필드에서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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