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동네북' LA 다저스가 올스타 선발 투수 브래드 페니를 내세우고도 8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3-10으로 완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디에이과의 3연전을 모조리 잃었다. 선발 페니는 1-0으로 앞서던 3회초 샌디에이고 투수 제이크 피비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3회에만 4실점한 페니는 4회에도 피비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맞고 무너져내렸다. 피비는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폭발했다. 아울러 '본업'인 마운드에서도 7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 8탈삼진으로 지난 5월 29일 이래 첫 승(시즌 5승 10패)을 거뒀다. 피비는 이전까지 8차례 선발에서 무승 5패 평균자책점 6.61로 부진했는데 다저스를 만나 '보약'을 먹은 셈이 됐다. 아울러 샌디에이고는 시즌 4연승과 함께,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 5연전을 전승으로 이끌었다. 반면 다저스는 8연패에 후반기 들어 1승 13패란 참담한 침몰을 거듭하고 있다. 다저스는 지구 선두 샌디에이고에 7.5게임 뒤진 꼴찌로 전락한 상태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