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풀햄에서 뛰고 있는 브라이언 맥브라이드(34)가 미국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AP 통신은 27일(한국시간)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등 세차례 월드컵 본선에서 뛴 맥브라이드가 미국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A매치 95경기에 나와 30골을 기록한 맥브라이드는 역대 미국 대표팀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프랑스 월드컵 이란과의 경기에서 미국이 유일하게 넣은 골을 기록했던 맥브라이드는 한일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과 멕시코를 상대로 2골을 넣은 바 있다. 하지만 맥브라이드는 독일 월드컵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브루스 어리나 전 미국 대표팀 감독은 "맥브라이드와 같은 선수와 함께 대표팀 생활을 해 개인적으로 영광이었고 재임 도중 맥브라이드는 대표팀의 중심이었다"며 "대표팀의 다른 동료선수보다 한차원 높은 축구를 했던 선수였다"고 밝혔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