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마’의 이승철이 디지털 듀엣제의를 거부했다. 레인보우 프로젝트라는 신 개념 디지털 앨범을 진행하고 있는 무지개 미디어는 최근 9월 발매 예정인 듀엣 디지털 음반을 이승철에게 제의했지만 그가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이 디지털 듀엣제의를 거부한 것은 자신의 정규앨범 출시 때문이다. 무지개미디어 측은 국내 인기 남녀 가수를 이승철의 파트너로 정해 놓았으나 그가 자신의 정규앨범 작업을 이유로 끝까지 고사를 해 결국 무산됐다. 무지개미디어가 이승철에게 디지털 듀엣 음반을 제의하게 된 것은 디지털 음반시장에서 보여준 그의 영향력 때문이었다. 이승철은 최근 선보인 디지털 음반 ‘떠나지마’로 멜론차트에서 많은 젊은 가수들을 제치고 4위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이승철이 ‘떠나지마’로 단 한번도 방송에 출연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수해민들에게 2000만원을 쾌척해 많은 연예인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던 이승철은 8월 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월 31일 부산까지 전국 16개 도시를 돌며 진행될 전국투어 콘서트도 현재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무지개 미디어의 김균민 대표는 “이승철의 듀엣곡 무산은 아쉽지만 새롭게 준비하는 카드 역시 이승철 못지않은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며 “디지털 듀엣은 기존 가수들의 숨겨진 매력을 발휘하게 하는 새로운 무대가 될 전망”이라고 살짝 귀띔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