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레인보우’ 8.4%로 힘겨운 출발
OSEN 기자
발행 2006.07.27 09: 07

‘오버 더 레인보우’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을 끊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월 26일 첫 방송된 MBC '오버 더 레인보우'는 전국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로써 24일 첫 방송된 KBS 2TV ‘포도밭 그 사나이’와 함께 ‘오버 더 레인보우’도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함으로써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첫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젊고 감각적인 드라마의 출현을 반기면서도 어색함이 묻어나는 출연자들의 연기와 폭력 신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특히 폭력 신에 대해선 특수효과와 음악효과 등으로 폭력을 미화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드라마 전반에 흐르고 있는 빠르고 강한 비트의 음악이 일단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옥빈의 현란한 춤동작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오버 더 레인보우’는 무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지현우 서지혜 환희 김옥빈 임하룡 김혜옥 김일우 등이 출연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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