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레딩 이적 후 두 번째 '골맛'
OSEN 기자
발행 2006.07.27 09: 20

'스나이퍼' 설기현(27.레딩)이 이적 후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레딩 데뷔골을 넣었던 설기현이 일주일만에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설기현은 27일 새벽 뉴덴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FC 밀월과의 원정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40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러시덴전서 레딩 입단 이후 첫 골맛을 본 바 있는 설기현은 한 경기를 건너뛴 뒤 레딩에서 2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전반만 나선 설기현은 전반 40분 상대 미드필더 데릭 매키니스의 백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까지 제치는 침착성을 보이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득점으로 설기현은 레딩의 프리시즌 4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 공격포인트를 하나 더 늘렸다. 설기현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스윈던(4부리그)과의 프리시즌 6차전 원정 평가전에서 골사냥에 도전한다. iam905@osen.co.kr 레딩 입단식서 코펠 감독과 유니폼을 들어 보이는 설기현=레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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