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절친한 팀 동료였던 네덜란드 출신의 루드 반 니스텥루이(30)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레알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반 니스텔루이의 이적에 대해 맨유 구단과 합의에 이르렀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29일 오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들은 레알이 맨유 측에 1500만 유로(약 18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반 니스텔루이 영입전에서 승리한 레알은 최근 유벤투스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비롯해 파비오 칸나바로, 에메르손 등 대어를 낚는 데 성공하며 2006-2007 시즌 대비를 확실하게 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지난 2001년 PSV 아인트호벤에서 잉글랜드 축구 사상 최고 이적료인 19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맨유로 옮겼고 6년 간 150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한편 레알은 반 니스텔루이 영입으로 호나우두를 비롯해 라울 곤살레스, 호비뉴, 줄리우 밥티스타, 안토니오 카사노 등 스트라이커를 대거 보유하고 있어 이들 중 최소 한 명은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중 호나우두는 인터 밀란의 아드리아누와 맞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