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연극배우 윤석화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최근 만난 자리에서 그녀는 “윤석화를 이모라 부른다”며 둘 사이의 색다른 호칭부터 설명했다. 솔로 데뷔 전 SES로 활동하던 시절, “당시 거주하던 집 꼭대기 층에 누가 살까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윤석화 이모였다”고 밝혔다. 이렇게 둘의 인연은 시작되었고 ‘이모’라고 부르라던 윤석화의 말대로 바다는 줄곧 “석화 이모”라 부르며 많은 것을 배웠다. 가수로서 살아가는 것, 무대위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받은 바다에게 윤석화는 그야말로 정신적 지주였던 것. “그 때는 어릴 때라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석화이모께서 정리해 주셨다”는 바다는 “이번 콘서트에 꼭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7월29일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바다는 이번 콘서트에서 출산 장려의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만원의 행복’이라는 출산장려 마켓팅도 실시한다. 표를 구매하신 분에 한해 2인 이상 자녀를 둔 등본만 있으면 현장에서 만원을 환급받는 것이다. 이외에도 이번 콘서트는 바다가 직접 시나리오를 썼고 무대도 이끈다. br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