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이 콘서트를 앞두고 故 이은주와 관련한 이야기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8월 8일부터 대학로 질러홀에서 ‘안녕하세요 전인권입니다’라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전인권은 7월 29일 오후 성남의 한 연습실에서 있을 기자회견에서 콘서트 관련 이야기 외에 故 이은주와 관련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전인권은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후 문자 메시지 등을 보여주며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고백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인권의 콘서트를 담당하고 있는 공연기획사 측은 “29일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그 외에 다른 이야기에 대해서는 하실 수도 있고 안 하실 수도 있어 확실히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전인권의 한 측근은 "29일 성남의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故 이은주 씨 관련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의 설전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혹시 죽은 사람을 앞세워 콘서트 홍보하려는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기자회견에서 전인권이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고 이은주와 함께 출연한 '안녕 유에프오'에서의 전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