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타수 무안타, 2G 연속 침묵
OSEN 기자
발행 2006.07.28 20: 29

요미우리 이승엽(30)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승엽은 28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나고야돔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발 사토 미쓰루에게 막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히로시마전 4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8타수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타율도 3할2푼5리로 떨어졌다. 주니치 선발 사토 미쓰루는 시즌 중반부터 합류해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47로 현재 센트럴리그 투수 가운데 가장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이승엽은 사토와 수비형 포수 다니시게의 볼배합에 완패했다. 이들 배터리는 정교한 컨트롤을 앞세워 좌우고저를 폭넓게 활용했고 다양한 변화구와 스피드의 완급조절로 이승엽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첫 타석 사토에게 3구 삼진의 수모를 당했다. 0-2로 뒤진 3회초 2사 만루찬스의 두 번째 타석이 너무도 아쉬웠다. 볼카운트 2-1으로 몰린 가운데 몸쪽 낮게 날카롭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제대로 끌어당겨 2루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전력질주하던 주니치 우익수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은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 8회초 2사후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플라이로 물러났다. 모두 사토의 묵직한 볼끝과 완급조절에 볼을 제대로 가격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주니치가 1회말 뽑은 2점을 끝까지 지켜 2-0으로 승리했다. 주니치는 5연승을 거두고 센트럴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시즌 51승30패4무. 요미우리는 시즌 51패째(40승)를 당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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