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의 소속팀인 오스트리아 SV 리트가 2006~2007유럽축구연맹(UEFA)컵 최종 예선라운드에서 스위스의 시온과 맞붙게 됐다. UEFA가 2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용에서 실시한 UEFA컵 최종 예선라운드 대진추첨에서 SV 리트는 다음달 11일 시온과 홈경기 1차전을 가진 뒤 다음달 25일 원정 2차전을 갖는 것으로 결정됐다. UEFA 인터토토컵 3라운드에서 FC 티라스폴(몰도바)를 1승 1무로 제치고 UEFA컵 최종 예선라운드 출전권을 거머쥔 SV 리트가 만약 시온마저 제칠 경우 9월 15일과 29일에 열리는 1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1991~1992 시즌과 1996~1997 시즌 등 2차례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했던 시온은 스위스컵에서 10차례 우승하며 18차례 우승을 기록한 그래스호퍼에 이어 역대 통산 우승 횟수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후 침체를 겪으며 2부리그격인 챌린지리그로 떨어졌던 시온은 2005~2006 시즌 2위를 차지하며 1부 리그인 슈퍼리그로 승격하는 한편 2005~2006 스위스컵을 차지하면서 UEFA컵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다. 한편 이을용(FC 서울)의 전 소속팀인 트라브존스포르(터키)는 아포엘(사이프러스)과 격돌하게 됐고 옥세르(프랑스)는 OFK(세르비아)와 만나게 됐다. 또 헤르타 베를린(독일)과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는 각각 아메리(그루지아)와 영 보이스(스위스)와 UEFA컵 1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이밖에 마이클 오웬의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벤트스필스(라트비아)와 홈 앤 어웨이 방식의 UEFA컵 최종 라운드에서 맞붙는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