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루이(30)를 데려오는 등 전력 강화에 힘쓰자 최대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가 긴장하기 시작했다. FC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인 트시키 베기리슈타인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fcbarcelona.com)를 통해 라몬 칼데론 신임 회장과 파비오 카펠로 신임 감독의 부임 후 팀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은근히 부담스럽다는 뜻을 피력했다. 베기리슈타인은 "우리 전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긴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지도자를 영입한 상태에서 팀 전력을 재편하고 있어 2006~2007 시즌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점점 강해지고는 있지만 우리 역시 멤버가 강력하고 완벽하기 때문에 훌륭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이끌었던 카펠로 감독, 파비오 카나바로, 에메르손 등을 데려온 데 이어 반 니스텔루이의 영입을 확정짓는 등 팀 전력이 급속도로 강해지는 인상을 풍기고 있다. 한편 이에 맞서 바르셀로나 역시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첼시에서 263경기동안 78골을 넣었던 아이두르 구드욘센을 비롯 릴리앙 튀랑과 잔루카 잠브로타를 영입하는 등 2년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해 베기리슈타인은 "모두들 알 듯 지난 시즌 정규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2관왕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싸웠다"며 "우리가 지난 시즌 했던 것처럼 열심히 노력한다면 2년 연속 2관왕에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ankpark@osen.co.kr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은근히 겁나네'
OSEN
기자
발행 2006.07.28 21: 33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