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코데로-멘치 내주고 밀워키서 리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6.07.29 06: 13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려 선수 4명을 내주고,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타자 카를로스 리(30)를 트레이드해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우완 셋업 프란시스코 코데로와 외야수 케빈 멘치, 랜스 닉스, 투수 훌리안 코데로를 내주고, 밀워키로부터 리와 외야수 넬슨 크루스를 영입하는 4: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리와 연장 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뒤, 지난해 밀워키로 온 리는 32홈런-114타점으로 '2005시즌 밀워키 MVP'로 선정됐다. 올 해에도 리는 트레이드 전까지 타율 2할 8푼 6리 28홈런 8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리는 텍사스에서 우익수나 지명타자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는 시즌을 마친 뒤, 연평균 1000만~1200만 달러대의 장기계약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텍사스는 코데로와 멘치를 내보냈기에 자금력에 숨통이 트인 상태다. 아울러 텍사스는 지난해 밀워키 최고의 마이너리거로 선정된 크루스를 주전 우익수감으로 키울 심산이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는 텍사스의 다니엘스 단장은 "선발투수를 여전히 최우선적으로 물색 중"이라고 밝혀, 추가 전력보강을 시사했다. 텍사스는 코데로가 빠져나간 불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조쉬 루프를 빅리그로 올렸다. 아울러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 후보로 삼고 있다. 2004년부터 텍사스 마무리였던 코데로는 지난 4월 오쓰카 아키노리에 밀려 셋업맨으로 뛰어왔다. sgoi@osen.co.kr 텍사스서 밀워키로 트레이드된 케빈 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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