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아일랜드’ 장석현, 시즌 4까지 주연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6.07.29 08: 55

케이블 TV영화 ‘메모리 아일랜드’에서 연기자로 데뷔하는 ‘샵’ 출신의 장석현이 시즌 4까지의 주연을 모두 맡는다. 장석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메모리 아일랜드’(장한식 감독, 할리우드픽쳐스 제작)는 5부작 TV영화다. 대형 영화관 체인 CGV에서 극장 개봉도 하고 위성 DMB ‘TU미디어’와 케이블 TV에서도 방영되는 TV영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특이하게도 처음부터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시즌 4까지 준비하고 있는데 장석현은 시즌 4까지 모두 주연을 맡기로 확정됐다. 장석현은 이 작품에서 톱스타 영화배우 지민준 역을 맡았다. 자살로 첫 사랑을 잃은 깊은 상처를 입어 사랑이라는 감정을 닫아버린 인물이다. 뒤늦게 진정한 사랑을 만나 세상을 향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장석현은 현재 연기자 변신을 위해 땀을 뻘뻘 흘리고 있다. 가수 출신 배우들이 극복해야 할 연기력 및 발성과 발음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집중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우선 정확한 발음을 위해서 치아교정에 들어갔다. 태생적인 구강구조가 발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발음이 새거나 묻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폐활량을 늘리는 훈련도 쌓고 있다. 수영으로 호흡을 다스려 긴 대사를 처리하는 데도 문제가 없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장한식 감독은 “이 드라마는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호주에서 로케이션을 하고 포토드라마 촬영을 위해서는 태국 로케도 계획하고 있다. 웅장한 스케일의 러브 스토리 영화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장석현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연극 메모리 아일랜드’ 제작도 대학로에서 진행 중이고 만화연재, 인터넷 소설 연재 등도 고려 중이어서 ‘메모리 아일랜드’는 원소스 멀티유즈의 전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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