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캐릭 영입 - 반니, 레알 마드리드행 완료
OSEN 기자
발행 2006.07.29 09: 12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튼햄 핫스퍼에서 뛰던 마이클 캐릭의 영입과 함께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행을 완전히 확정지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캐릭과 세부 사항에 합의, 오는 31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는 즉시 이적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은 정확한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1400만 파운드(약 248억 원)의 이적료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캐릭을 영입하는 데 성공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구단 공식 방송인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캐릭과 영입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이틀 정도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말해 사실상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니스텔루이가 새로운 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지난 5년동안 보여준 활약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혀 반 니스텔루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완전히 종료됐다고 전했다. 주요 외신들은 반 니스텔루이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77억 원)를 받은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반 니스텔루이의 이적과 관련해 캐릭의 팀 동료인 저메인 데포와 제나로 가투소(AC 밀란)를 데려올 것이라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가 해낸 것은 캐릭의 영입이며 오직 한 선수에게만 관심이 있다"며 "반 니스텔루이의 공백은 유망주인 주세페 로시를 고려하고 있다. 그가 대형 중앙공격수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퍼거슨 감독은 "가투소와 관련해 계속 AC 밀란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시하고 있긴 했다"며 "이제 AC 밀란이 세리에 A에 잔류하고 유럽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 있게 된만큼 가투소를 데려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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