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윤진을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로스트’가 시즌2의 서막을 올린다. ‘로스트 시즌 2’는 8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10시 채널 CGV를 통해 안방문을 두드린다. 특히 첫 방송이 되는 8월 3일에는 시즌 1을 요약하면서 시즌2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로스트 데스티네이션’을 특별 편성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시즌 1이 생존자들의 정체를 밝혀내는 ‘WHO’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즌 2는 생존자들이 왜 살아남게 됐는지 실마리를 풀어내는 ‘WHY’에 초점을 둔다. 이와 관련해 시즌 2 국내 방영을 앞두고 잠시 입국한 김윤진은 최근 CGV의 한 토크쇼에서 “ ‘로스트’의 매력은 한번 보기 시작하면 빠져들고 마는 강한 중독성이 있다”며 드라마의 매력을 설명한 바 있다. 미국 ABC 채널 TV시리즈 ‘로스트’는 비행기 추락사고로 남태평양 이름 모를 섬에 불시착한 생존자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 액션물. 제63회 골든글로브 최우수TV시리즈 드라마 부문상, 제12회 미국영화배우협회(SAG) TV드라마 단체연기상, 미국작가협회(WGA) TV드라마 부문상, 새턴 어워드(Saturn Award)의 텔레비전 부문에서 베스트 2005년 TV 시리즈와 최우수 남우 조연상(Terry O'Quinn:로크 역) 등 화려한 수상을 자랑하면서 미 전역을 포함, 전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