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프로리그] 온게임넷 해설위원들이 본 우승후보는?
OSEN 기자
발행 2006.07.29 13: 11

'SKT가 우승?'.
온게임넷 해설자들은 29일 저녁 'e스포츠의 성지' 광안리에서 벌어질 '스카이 프로리그 2006' 결승전서 SKT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KTF, CJ를 연파하며 '창단 돌풍'을 앞세워 첫 우승에 도전하는 MBC게임의 기세가 강력하지만 선수층이 두텁고 3년 연속 광안리행으로 결승 경험이 앞서는 SKT의 손을 들어줬다.
다음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온게임넷 해설위원들의 예상평.
▲김창선 해설위원 = SK텔레콤의 4대0 완승 혹은 4대2 승리를 예상한다. 3년 연속 광안리행으로 광안리가 홈그라운드나 다름 없다는 점이 SK텔레콤으로서는 가장 큰 이점이다. 또 올해 고인규 윤종민 등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는 신예 발굴에 성공함으로써 엔트리 짜기가 더욱 수월해졌다. 임요환 최연성 등 정규시즌에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기존 고참 선수들이 최근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점도 SK텔레콤에 무게를 실어준다.
▲김태형 해설위원 = 결론적으로 SK텔레콤의 4대1 혹은 4대2 우세가 점쳐진다. MBC게임은 박지성(박성준 박지호 염보성) 라인이 핵심 전력인데 SK텔레콤은 선수층이 두텁고 개인전 자원이 많기 때문에 박지성 라인을 잡아낼 카드가 많다. 박지성 라인을 통해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는 MBC게임이 준PO나 PO에 비해 엔트리 짜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MBC게임은 김경호(김택용 서경종 이재호)라인이 큰 경기 압박감을 떨쳐내고 얼마나 박지성 라인을 잘 받쳐주느냐가 관건이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면 MBC게임의 승리도 예상해 볼 수 있겠지만 SK텔레콤이 전력상 우세하다.
▲김정민 해설위원 = 결승 경험이 많은 SK텔레콤이 유리하다고 본다. 기회가 포착되면 워낙 잘 낚아채는 팀이라 전체적으로 무게추가 SK텔레콤 쪽으로 기운다. 최근 큰 활약이 없었던 에이스 박태민 최연성 박용욱 임요환 중 몇 명이 활약하느냐가 관건이다. 4대2 혹은 4대3 승부를 예상해본다. MBC게임은 준PO와 PO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엄재경 해설위원 = 프로리그 결승은 항상 기세를 타고 있는 쪽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그래서 현재 최고의 기세를 뿜고 있는 MBC게임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 프로리그 결승같은 장기전에서는 테란이 든든하게 허리를 받쳐줘야만 전체 경기를 잡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기존 박성준과 박지호에 염보성이 가세한 것은 MBC게임 팀이 질적으로 도약했다고 봐야 한다. 거기다 포스트시즌에서의 서경종의 활약이 화룡점정을 했다고 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가공할 만한 테란 라인을 이들이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팀플레이는 관록의 SK텔레콤이 우세라고 본다. 전체적으로 백중세지만 MBC게임의 4대3 혹은 4대2의 승리를 점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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