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솔로포, 400홈런 -1
OSEN 기자
발행 2006.07.29 19: 30

“1개 남았다”. 요미우리 이승엽(30)이 시즌 31호 투런홈런을 터트리고 한일통산 400홈런에 한 개 남겨놓았다. 아울러 멀티안타도 기록했다. 이승엽은 29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나고야돔 원정경기에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주니치 선발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큼지막한 중월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7월25일 히로시마전 이후 5경기만에 홈런이었다. 이로써 이승엽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대망의 한일 통산 400홈런을 터트리게 된다. 이미 0-7로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홈런을 의식한 듯 몸쪽초구(120km)에 크게 헛스윙했다. 곧바로 마르티네스가 몸쪽 직구(138km)를 찔러오자 그대로 후려쳤고 타구는 중견수를 훨씬 넘어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정거리 130m에 이르는 대형홈런이었다. 이승엽은 이에앞서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마르티네스로부터 볼카운트 1-3에서 변화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를 터트렸다. 시즌 23번째 2루타. 지난 2게임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이승엽은 3게임 9타수만이자 지난 26일 히로시마 카프전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린 후 11타석만에 안타였다. 경기는 요미우리 4회초 공격이 끝난 가운데 7-1로 주니치가 앞서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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