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1호 솔로포함 3안타, 400홈런 -1(3보)
OSEN 기자
발행 2006.07.29 20: 08

“1개 남았다”. 요미우리 이승엽(30)이 시즌 31호 솔로홈런을 터트리고 한일통산 400홈런에 한 개 남겨놓았다. 여기에 2루타도 2개도 곁들이는 등 3연타석 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29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나고야돔 원정경기에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주니치 선발 좌완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큼지막한 중월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7월25일 히로시마전 이후 5경기만의 홈런이었다. 이로써 이승엽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대망의 한일 통산 400홈런고지를 밟게된다.
특히 이승엽은 주말에만 모두 15번째 홈런을 터트려, ‘주말의 사나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1번째 솔로홈런이었고 최근 10개 연속 솔로홈런이었다.
이미 0-7로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홈런을 작심한 듯 몸쪽 초구(120km)에 크게 헛스윙했다. 곧바로 마르티네스가 몸쪽 직구(138km)를 찔러오자 그대로 후려쳤고 타구는 중견수를 훨씬 넘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정거리 130m에 이르는 대형홈런이었다.
이승엽은 1-9로 뒤진 6회초 1사후 세번째 타석에서는 발로 2루타를 만들었다. 마르티네스의 3구를 받아쳐 다이아몬드를 반으로 쪼개는 타구를 날린 뒤 상대 중견수가 느리게 볼을 처리하는 틈을 타 2루까지 질주해 안착했다.
이승엽은 이에앞서 2회초 첫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마르티네스로부터 볼카운트 1-3에서 변화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를 터트려 찬스를 만들었다. 시즌 23번째 2루타. 지난 26일 히로시마 카프전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린 후 3경기만이자 11타석만의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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