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대표 발탁' 김동석, "많이 배우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7.29 22: 10

"많이 배우겠습니다".
핌 베어벡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아 전격적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젊은 피' 김동석(20.FC 서울)은 "많이 배우겠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컵대회 최종전에 풀타임을 뛴 김동석은 대표팀 발탁에 대해 "(베어벡) 감독님이 잘 봐주신 것 같다"며 "내 힘만으로 대표팀에 뽑힌 것 같지 않다. 주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며 겸손해했다.
주로 2군에 있던 그는 이날까지 프로경기에 총 7경기밖에 나서지 않은 무명에 가까운 선수. 과거 대표팀 경력도 14세 이하 대표팀 선발이 마지막일 정도로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베어벡호' 코칭스태프는 김동석의 재능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김동석은 본인의 장점을 묻자 머뭇거리다 "기본기와 킥은 자신있다"고 작지만 강한 어투로 말했다. 171㎝, 60㎏로 다소 왜소한 체구지만 본인의 말대로 기본기가 탄탄하고 경기를 읽는 시야가 돋보이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슷한 체격 조건인 김두현(24.성남)을 닮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사실.
그는 대표팀에 승선해서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실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열심히 해서 많은 것을 배우겠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박지성(25.맨유), 이영표(29.토튼햄)와 같이 빅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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