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진스키, 5타수 5안타 '대폭발'
OSEN 기자
발행 2006.07.30 10: 12

A.J. 피어진스키(30.시카고W)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거침없이 공을 때려내면서 생애 최초로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30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피어진스키는 5타수 5안타 4타점을 기록, 타율을 3할1푼4리(종전 0.304)를 마크하며 하룻만에 1푼을 끌어올렸다. 이날 피어진스키는 1회 우전 안타로 팀의 첫 타점을 올린 뒤 3회 중전적시타, 5회에는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6회에도 우전 적시타로 4타석 연속 타점을 기록한 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했다. 피어진스키의 불방망이에 힘입은 화이트삭스는 난타전 끝에 13-11로 승리했다. 저메인 다이와 후안 우리베가 3안타씩, 이구치 타다히토와 브라이언 앤더슨은 각각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8안타로 볼티모어 마운드를 폭격했다. 이구치는 3회 스리런홈런, 다이는 4회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최고의 행운은 선발 존 갈랜드였다. 5이닝 11안타 6실점으로 패전을 당해도 할 말 없던 그는 타선의 엄청난 지원을 등에 업고 11승(3패)째를 기쁨을 한껏 누렸다. 볼티모어에선 투런홈런 포함 6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한 미겔 테하다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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