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후배들에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7.30 20: 49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작정하고 나왔다”. 현대 3루수 정성훈(26)이 ‘두 번 실수는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성훈은 30일 수원구장 삼성전서 결승 솔로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 팀이 4-1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정성훈은 올 시즌 홈런 10개에 타율 2할8푼8리로 공수를 겸비한 3루수로 인정받고 있다. 정성훈은 이날 승리 후 “이전 경기였던 26일 SK전서 3루에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들어가다 아웃돼 패배를 자초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오늘은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작정을 하고 나왔다. 덕분에 집중력이 발휘됐다. 삼성만 만나면 우연하게도 경기가 잘 풀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은 또 “6월말 비디오 분석을 통해 타격폼을 약간 수정한 것이 주효하고 있다. 타격 감이 살아났다. 앞으로는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 정성훈은 나이는 팀 내 신예급이지만 고교졸업(광주일고) 후 곧바로 프로로 데뷔해 벌써 8년차다. 정성훈은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김동주(두산)의 대체 선수로 출전, 병역특례 혜택을 받아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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