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아스날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22)가 고국인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www.bbc.co.uk)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를 인용, 지난 2004년 1월 세비야에서 이적한 레예스가 고국 복귀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레예스가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잉글랜드에 적응하지 못하고 '향수병'에 걸렸기 때문. 특히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본인 역시 이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1050만 파운드(약 186억 원)의 거액 이적료로 이적한 레예스는 "나는 언제나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왔다. 잉글랜드에서는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며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나를 원한다면 무척 기쁜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내게 영예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아스날에서 110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 중인 레예스는 지난해 7월 아스날과 6년간 계약을 연장했지만 "아스날이 대단한 팀이고 내게 많은 것을 준 데다 팬들 역시 많은 지원과 성원을 보냈으나 내가 언어와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팬들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예스가 간절히 원함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tankpark@osen.co.kr 아스날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