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토튼햄 핫스퍼의 '초롱이' 이영표(29)의 등번호가 16번에서 3번으로 변경됐다. 토튼햄 핫스퍼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tottenhamhotspur.com)를 통해 2006~2007 시즌 선수 등번호를 발표하고 이영표가 3번을 달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5~2006 시즌에 스티븐 켈리가 달았던 3번을 물려받은 이영표는 자신과 비슷한 포지션인 왼쪽 풀백과 왼쪽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는 레토 지글러에게 16번을 물려줬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 출신인 폴 로빈슨이 계속 1번을 단 가운데 새로 입단한 디디어 조코라가 4번, 에드가 다비즈, 티무 타이니오, 폴 스톨테리 등이 지난 시즌과 같은 5번부터 7번을 그대로 차지했다. 또 지난 시즌 28번을 달았던 저메인 제너스가 8번을 받았고 새로 입단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그레고르츠 라시악이 지난 시즌 달았던 9번을 물려받았다. 로비 킨은 지난해와 같이 그대로 10번이다. ■ 토튼햄 2006~2007시즌 배번=로빈슨(1) 이영표(3) 디디어 조코라(4) 에드가 다비즈(5) 티무 타이니오(6) 폴 스톨테리(7) 저메인 제너스(8) 디미타르 베르바토프(9) 로비 킨(10) 라덱 체르니(12) 대니 머피(13) 호삼 갈리(14) 레토 지글거(16) 마톤 펄롭(17) 저메인 디포(18) 앤디 리드(19) 마이클 도슨(20) 웨인 루틀리지(21) 톰 허들스톤(22) 제이미 오하라(24) 애런 레넌(25) 레들리 킹(26) 칼럼 데이븐포트(27) 리 바나드(28) 필 이필(29) 앤서니 가드너(30) 베노아 아소-에코토(32)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