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샌디에이고 박찬호(33)가 결국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다. 샌디에이고 공식 홈페이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가 복부 통증(abdominal pain)으로 DL에 올라갔다. 대신 트리플A 포틀랜드의 마이크 톰슨을 25인 엔트리에 포함시켰다'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박찬호를 지난 7월 27일로 소급시켜 DL로 이동시켰다. 박찬호는 지난 26일 LA 다저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6패)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DL에 등재된 박찬호는 아무리 빨라도 8월 11일에나 빅리그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해 7월말 텍사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뒤 첫 DL로 갔다. 박찬호는 텍사스 시절에도 허리 부상 등으로 수차례 DL을 경험했으나 '속병'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경우는 처음이다. 박찬호는 DL 이전까지 126⅓이닝을 투구, 7승 6패 평균자책점 4.63 90탈삼진 38볼넷을 기록 중이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