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하루 남겨 두고 뉴욕 양키스가 바비 아브레우(32)와 코리 라이들(34)을 영입하는 '빅딜'을 단행했다.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구단은 31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외야수 아브레우와 선발 라이들을 영입했다. 그 반대급부로 마이너 유망주 4명을 필라델피아에 넘겼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필라델피아가 획득한 유망주는 유격수 C.J. 헨리(20), 좌완 릴리버 맷 스미스(27), 포수 헤수스 산체스(18), 우완투수 카를로스 모나스트리오스(20)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는 간판 타자인 아브레우를 31일 플로리다전에 출장시키지 않아 경기 전부터 트레이드 성사를 시사했다. 실제 필라델피아는 이날 플로리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개시 10분 전 아브레우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아브레우는 경기 도중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이별의 인사를 나눠야 했다. 아브레우는 올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99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7리 8홈런 65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또 지난해까지 필라델피아에서 8시즌 동안 평균 157경기 출장에 타율 3할3리 23홈런 94타점 29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아브레우는 필라델피아와 지난 2002년 스프링캠프 때 5년간 64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어놓은 상태였다. 또 라이들은 올 시즌 21경기에 선발 등판, 8승 7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고 있었다. 양키스는 아브레우와 라이들의 가세로 외야와 선발진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외야는 좌익수 마쓰이 히데키와 우익수 게리 셰필드의 부상으로 공백이 컸다. 이에 따라 양키스 외야는 버니 윌리엄스(멜키 카브레라)-자니 데이먼-아브레우로 재구성될 전망이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