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청춘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하고 있는 한 출연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등장한지 2주가 넘었지만 원준이라는 이름으로만 불릴 뿐 대사 한마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카페 알바생이 누구냐’, ‘알바생의 웃음이 너무 해맑다. 정체를 밝혀달라’ 등 원준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대사 없이 늘 웃음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목소리가 너무 궁금하다’ ‘제발 대사 좀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게다가 정확한 이름과 나이 등 기본 프로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캡쳐 사진과 원준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3~4개의 팬카페가 개설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MBC 청춘시트콤의 원조인 ‘남자 셋, 여자 셋’에서 그룹 출신 김진이 ‘스마일맨’으로 활약한 바 있다.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스마일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원준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