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7월 30일 서울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공식팬클럽 ‘인성군자’ 회원들과 생일을 맞았다. 이날 생일기념 팬미팅에는 일본팬 100여명을 비롯해 총 25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인성은 “항상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이날 간단한 생일파티 후 이어진 행사에서 ‘살면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는 질문에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연기를 하게 된 일”이라고 대답했다. 또 차기작을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현재 많는 영화,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며 “좋은 작품을 통해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팬들이 선정한 ‘조인성 캐릭터 베스트3’에서는 최근 개봉했던 영화 ‘비열한 거리’의 김병두가 1위로 꼽혔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정재민, ‘봄날’의 고은섭이 그 뒤를 이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