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계약금과 음반 수익금으로 소속사와 갈등
OSEN 기자
발행 2006.07.31 17: 23

계약 잔금을 비롯, 음반수익 정산 문제 등으로 가수 이수영이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해 5월 받기로 한 전속계약금 일부와 음반 관련 수익금을 못 받았다는 이유로 이수영은 현재 소속사 리쿠드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는 물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수영측에 따르면 아직 받지 못한 연예활동에서 얻어진 수익, 위자료 등을 청구할 것이며 정확한 음반 매출규모를 파악하기위해 자세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상태라 빠르면 8월 2일 쯤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리쿠드 엔터테인먼트측의 한 관계자는 31일 "이수영 측으로부터 계약 잔금 및 음반수익 정산 요청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요청이 오기 전 만나 8집 준비와 프로모션에 대한 논의를 나눈 상황이어서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하는 시기에 계약 잔금을 지급하기 위해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다"고 덧붙였다. “잘못된 정보로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는 악성 루머를 원치 않는다"는 이 관계자는 ”앞으로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합의점을 찾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bright@osen.co.kr 계약금과 음반 수익금으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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