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日서 녹화 중 쓰러져 “임신이나 입덧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6.08.01 06: 24

9월 16일 사업가 신재현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윤손하가 일본에서 NHK TV 프로그램 녹화 도중 빈혈로 구급차 신세를 졌다.
그 동안 일본에서 활동했고 결혼 이후에도 연예활동을 계속할 계획인 윤손하는 7월 31일 NHK의 ‘열혈 하마다 학원의 특별 강습’(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8월 17일 방송분)이라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촬영 종료 직전 갑자기 쓰러져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8월 1일자 일본 는 일본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과로에 의한 빈혈일 뿐이다. 임신이나, 입덧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한 ‘NHK에서는 윤손하가 쓰러진 부분은 편집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윤손하는 31일 낮에는 한국 영화 ‘괴물’의 일본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출연진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며 환한 표정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윤손하가 꽃다발을 건네는 이 장면은 31일 밤 MBC TV ‘뉴스데스크’에서도 방영이 됐다. 윤손하는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만면에 미소를 띄고 있었다.
윤손하는 ‘괴물’의 기자회견 행사를 마치고 연이어 NHK 녹화에 들어 갔다가 쓰러졌다. 일본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식 발표 이후 스케줄이 부쩍 많아져 무척 피곤해 하고 있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때문에 이날 밤 일본 최대의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의 연애 상담 이벤트는 취소됐다. 윤손하는 당초 야후 재팬에서 동영상과 채팅으로 자신의 연애담을 털어놓고 연애 상담도 펼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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