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 음반 준비로 바쁜 손호영이 최근 녹음실에서 '한번만 더'라는 닉네임으로 통하고 있다. 오는 9월 발매 될 1집 앨범 녹음 과정에서 손호영은 프로듀서인 박선주의 OK 사인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해서 재녹음을 요구해 스태프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담당 프로듀서인 박선주는 "많은 스타들을 가르쳐 봤지만 손호영처럼 독하게 연습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 프로듀서를 맡기 전부터 눈 여겨 봤던 후배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보게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호영은 이번 앨범에서 크레이티브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하모니카 연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능력을 발휘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얻기도 했다. 연일 이어지는 밤샘 작업에도 제일 먼저 녹음실에 도착해 목을 푸는 손호영의 모습에 녹음실 스태프들 역시 혹시나 해가 될까봐 스스로 금연을 결정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손호영은 틈틈이 수영과 헬스로 체력을 단련하며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