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군살 없는 차인표 몸매에 정떨어져”
OSEN 기자
발행 2006.08.01 08: 49

'잉꼬부부'로 소문난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방송에서 다시 한번 부부애를 과시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신애라는 ‘이럴 때 정 떨어진다’라는 주제를 놓고 얘기하다 남편 차인표 때문에 정 떨어진 일화를 공개했다. “콩깍지가 벗겨지는 순간부터 사실 정이 떨어진다”는 그녀는 “결혼식 세 시간 전부터 정으로 살았다”고 말문을 열어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음을 암시하는 듯 했다. 결혼 10년차인 신애라가 공개한 정 떨어진 남편 차인표의 모습은 “운동을 좋아해 군살이 하나도 없는 것”이라는 역설. 이 말을 듣고 있던 MC 윤종신과 강호동이 가만있을 리 없었다. “우린 결혼 안 해도 군살이 있다”, “태어날 때부터 군살이 있다”고 애교 섞인 불만을 터뜨리며 “정말 정 떨어진 일화를 소개해 달라”고 하소연했다. MC들의 부탁에도 불구, 신애라가 두 번째로 공개한 일화 역시 다르지 않았다. 집안의 모든 일을 신애라에게 시키는 차인표는 정작 자신의 재산이 얼마 있는지 조차 모른다는 것. 이 때문에 집, 차를 비롯한 재산 모두는 신애라 명의로 되어있다고 밝힌 것이다. 게다가 신혼 때 음식을 주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등 방송 내내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br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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