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왼쪽 수비수 호베르투 카를로스(33)가 현재 소속팀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언했다.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1996년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벌써 10번째 시즌을 보낸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고 분명하게 말한다"며 "휴가를 끝내고 몸상태도 아주 좋다. 특히 새로운 감독이 된 파비오 카펠로는 내게 새로운 자극을 줬고 예전보다 훨씬 행복해졌다"고 밝혔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1년의 계약 기간이 더 남아있는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그동안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인 지코가 이끄는 터키 페네르바체로 갈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오히려 잉글랜드 첼시로부터 3년 계약 제의를 받았다고 이 신문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또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브라질 대표팀에서 은퇴한 그는 "내 계약의 두 번째 해가 시작된 지금 보다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2008년까지 계속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카펠로 감독에게 얘기했고 우리 팀의 스포츠 디렉터에게도 이 사실을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여 2007~2008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 뜻을 시사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