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취임
OSEN 기자
발행 2006.08.01 09: 36

아르헨티나를 두 차례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이끌었던 알피오 바실레(62) 감독이 두 번째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보카 주니어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바실레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하게 됐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바실레 감독은 지난 1991년과 1993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994년 미국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명장. 하지만 미국 월드컵에서 디에고 마라다노의 약물 복용 혐의에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콜롬비아에 0-5로 대패한 것이 꼬리표로 남아 끝내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사퇴한 호세 페케르만 전 감독의 뒤를 잇게 된 바실레 감독은 "다시 감독직을 맡게 되어 기쁘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이 무척 기다려진다"며 "9월 16일까지 보카 주니어스 감독직을 수행한 뒤 대표팀 지휘봉을 맡는 것으로 보카 주니어스 구단과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사이에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 달 보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보카 주니어스는 후임으로 멕시코 감독이었던 리카르도 라볼페를 점찍었지만 본인의 고사로 수포가 된 뒤 마라도나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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