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이 8월 5일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서울 1945’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이에 따라 조안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서울 1945’를 떠난다. 조안은 ‘서울 1945’에서 해경(한은정)을 어머니보다 따르고 사랑하는 막내 여동생 김연경 역을 맡아 열연해왔다. 7월 30일 방송에서 총을 맞은 조안은 결국 엄마(고두심)과 언니(한은정)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한다. 마지막 촬영은 3일 경북 합천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조안은 “6개월간 ‘서울 1945’의 김연경으로 살아왔다”며 “반년 간 몸담았던 작품과 작별인사를 고하려 하니 어쩐지 시원섭섭하다”며 마지막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안은 고소영과 유건이 주연을 맡은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 고소영의 소녀시절을 연기할 예정이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